섬 속의 섬 비양도 여행 | 도시에선 볼 수 없는 5가지 제주도
비양도는 해안선 둘레가 3.5km밖에 되지 않는 아주 작은 섬이지만, 그 안엔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모든 것들이 담겨 있다. 화산지대에서부터 오름, 습지, 밤하늘까지 원형의 제주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비양도는 해안선 둘레가 3.5km밖에 되지 않는 아주 작은 섬이지만, 그 안엔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모든 것들이 담겨 있다. 화산지대에서부터 오름, 습지, 밤하늘까지 원형의 제주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수 천 만년 동안 층층이 쌓인 암벽이 파도에 깎여 만들어진 절벽이 그 무엇보다 웅장하다. 세월을 거슬러 원시 자연에 있는듯한 느낌은 마치 그랜드캐니언을 연상케 하기도 한다. 용머리해안을 나와 산방 연대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는 풍경이 정말 일품이다.
백약이오름 정상에 오르면 어느 한쪽 막힘없이 제주 동쪽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제주 어느 오름에 올라 이런 풍광을 볼 수 있을까? 시선이 머무르는 어느 하나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