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봄을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곳, 바로 가파도입니다. 매년 4월이 되면 섬 전체가 푸른 청보리로 물들며 ‘가파도 청보리 축제’가 열립니다. 맑은 바다와 어우러진 초록빛 보리밭은 그 자체로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내며, 많은 여행자들의 발길을 이끕니다. 제주스러움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이 시기를 놓치지 마세요. 가파도는 어디에 있을까? 가파도는 제주도 남서쪽, 모슬포항에서 배로 약 15분 … Read more
제주 서귀포 사계에 있는 오랑우탄면사무소는 탄탄면을 전문으로 하는 맛집이에요. 사실 저는 점심 메뉴를 고르기가 항상 어려운데, 친구가 추천해줘서 알게 된 곳이에요. 드라이브하면서 사계까지 가게 됐죠. 탄탄면 하나만을 고집하는 식당이라 그런지, 면의 맛과 다양한 옵션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맵기 조절도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매운 걸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더없이 좋은 곳이에요. 면 요리를 좋아하신다면, 이곳은 꼭 가봐야 … Read more
모르면 그냥 지나치는 특별한 풍경 제주에는 물때에 따라 숨겨진 길이 열리거나 민물이 솟아나는 신비로운 바다 명소들이 있어요.그냥 지나치면 평범한 바다 같지만, 물이 빠지는 시간에 맞춰 가면 놀라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번 제주 여행에서 꼭 들러볼 만한, 물때 맞춰 가야 더 아름다운 바다 명소 3곳을 소개할게요. 1. 숨은 바당길이 열리는 김녕바당길 평소엔 파도가 밀려오는 평범한 해안처럼 보이지만,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