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수욕장 6월 개장! 2025년 개장일과 운영정보 한눈에

제주 곽지해수욕장

여름이 가까워질수록 제주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해수욕장 개장 시기입니다. 특히 맑고 깨끗한 바다를 자랑하는 협재, 함덕, 월정 같은 해수욕장은 매년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죠.

2025년 제주 해수욕장 개장 일정이 공식 발표되었는데요, 이번 여름을 앞두고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아래 내용을 꼭 참고해 주세요.

2025년 제주 해수욕장, 개장일은 언제?

올해는 제주도 내 12개 지정 해수욕장 중 절반이 6월 24일에 조기 개장합니다. 이는 지난해 개장일과 같은 날짜로, 예년보다 일찍 바다를 즐길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조기 개장하는 해수욕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협재
  • 금능
  • 곽지
  • 함덕
  • 이호테우
  • 월정

이 해수욕장들은 6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해수욕장 6곳은 7월 1일에 개장합니다.

  • 김녕
  • 삼양
  • 화순금모래
  • 중문색달
  • 표선
  • 신양섭지

이 역시 8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매년 조금씩 빨라지는 개장일

참고로, 2023년에는 7월 1일에 개장했지만, 2024년에는 일주일 앞당겨진 6월 24일에 문을 열었습니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빠른 무더위와 여름 관광 수요에 맞춰 일부 해수욕장이 일찍 문을 엽니다.

이런 흐름을 보면, 앞으로도 제주 해수욕장 개장 시기는 점점 더 빨라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야간에도 바다를 즐길 수 있을까?

올해도 일부 해수욕장은 야간 운영을 합니다.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성수기 동안, 협재, 이호테우, 월정, 삼양 해수욕장은 저녁 8시~9시까지 운영돼 늦은 시간까지도 바다를 즐길 수 있어요.

여름밤, 조용히 바다를 산책하거나 사진 찍기에도 좋겠죠.

바가지 걱정은 이제 그만

올해부터는 제주도 해수욕장 내 파라솔과 평상 대여료가 통일됩니다. 파라솔은 2만 원, 평상은 3만 원으로 가격이 정해졌습니다. 불투명한 요금이나 바가지 요금 걱정 없이, 누구나 공정한 가격에 해변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죠.

반려견과 함께 가는 해변도 생겼다

그리고 좋은 소식 하나 더! 함덕해수욕장 동측, 일명 ‘제2해변’은 올해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 가능한 해변으로 운영됩니다. 반려견과 제주 바다를 함께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


정리하자면, 올해 제주 해수욕장은 6월 24일 또는 7월 1일에 개장하며, 성수기에는 야간 운영도 이루어지고, 요금도 통일되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올여름, 제주에서 시원한 바다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