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로 떠나는 나홀로 나들이길, 이번엔 조금 특별했어요.
제주공항에 도착해서 여유롭게 출국장 주변을 둘러보다가 우연히 제주공항 바이오정보 셀프등록대를 발견했거든요.
그동안 아이들과 함께 움직이다 보니 등록할 생각도 못 했는데, 이번엔 혼자 움직이는 여정이라 시간도 넉넉하고, 마침 아무도 없는 셀프등록대가 눈에 들어왔어요.
이때다 싶어서 바로 등록해봤습니다.
셀프등록, 생각보다 쉽고 빠르다!
제주공항 바이오정보 셀프등록대 위치는 공항 3층 국내선 출국장 앞에 있어요.
무인기기 형태로 되어 있고, 천천히 순서대로 진행하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등록할 수 있어요.
특히 사람이 없을 때는 정말 2분 정도 걸리는 속도로 끝나더라구요.
이용방법은 다음과 같아요.
- 신분증 스캔 –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모바일 운전면허증 다 가능해요.
- 휴대폰 본인 인증 – 문자로 오는 인증번호 입력하면 돼요.
- 얼굴 사진 촬영 – 카메라가 자동으로 찍어줘요.
- 손바닥 정맥 인식 – 손바닥을 센서에 올리면 자동 인식돼요.
- 정보 확인 및 완료 – 등록 내용 확인 후 완료되면 카톡으로 알림이 와요.
등록이 완료되면 그날 바로 이용할 수 있고, 다음부터는 국내선 항공기 탑승 시 신분증 없이 바로 탑승 게이트 통과가 가능해요.
한 번 등록하면, 다음부턴 줄 설 필요 없다!
예전엔 제주공항 바이오정보 전용게이트가 생겼을 때도 ‘(만 7세 미만)아이들은 못 쓴다’는 얘기 듣고 관심조차 두지 않았는데요,
알고 보니 만 7세 이상이면 유인등록대(김포/제주공항)에서 등록 가능하다고 해요.
그동안 미뤄왔던 걸 이제야 한 느낌이긴 하지만, 지금이라도 등록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탑승 전 긴 줄에 서서 신분증 꺼내고 확인받는 과정 없이 바로 게이트 통과할 수 있으니, 여행 준비가 한결 가벼워졌달까요.
특히 시간 빠듯한 일정일 땐 정말 유용할 것 같아요.
시간 있을 때 미리 등록 추천해요!
제주공항 바이오정보 셀프등록대, 생각보다 쉽고 빠르게 등록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다음 여행 때부터 더 편해진다는 점에서 큰 만족을 느꼈어요.
특히 제주공항 바이오정보 셀프등록대 위치가 출국장 바로 앞이라 지나가면서 한 번쯤 눈에 띄는 곳이니
공항 이용하실 때 한 번쯤 살펴보시고 시간 여유 있을 때 등록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신분증 없이 탑승 가능한 세상, 생각보다 가까이 있답니다.
